배우 이채영이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에서 눈에 띄는 스타일링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이채영은 극중 부유한 집안에서 아쉬울 것 없이 자란 ‘주상미’ 역을 맡아 유부남 준호(김사권 분)에게 끌려 고백까지 해버리는, 사랑 앞에 솔직하고 적극적인 ‘직진형 캐릭터’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때 상미는 매 회 밝은 컬러의 의상들과 화려하고 볼드 한 귀걸이를 매치해 캐릭터의 시원시원하고 자신감 넘치는 성격을 더욱 부각시키는 동시에 등장 때마다 보여주는 다채로운 모습들로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다.
이에 관계자는 “매력 있는 상미 캐릭터를 생각해서 트렌디하게 컨셉을 잡고 싶었어요. 여성들이 선호하는 컬러나 소재감에 포인트를 두지만, 시선이 의상으로 너무 가지 않도록 조금 크고 화려한 스타일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자신에게 일말의 관심조차 주지 않으려는 준호에게 지쳐 단념도 해보려고 했지만, 끝내 자신의 마음을 전해버린 상황에서 자신의 동창인 금희(이영은 분)의 남편이 준호라는 것을 알게 되어 재미를 더했다.
이어 지난 14일 방송된 11회에서는 금희와 있는 준호에게 호텔로 오라고 유혹하는 문자를 보내거나 부부 사이에 아기가 없는 것을 알고 기뻐하는 등 향후 스토리를 더욱 궁금하게 하기도.
KBS1 <여름아 부탁해>는 평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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