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 “파라다이스, 고객층 다변화 덕에 실적 개선 기대”

김원규 기자

입력 2019-05-15 08:58  

DB금융투자는 15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파라다이스 시티의 고객층 다변화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제시했습니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차 시설 오픈에 따른 고정비 확대로 지난 1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했지만 4월 전체 테이블 드랍액(칩을 구매한 총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황 연구원은 이어 "카지노가 게임에서 이겨 취득한 금액인 홀드율의 비율도 0.9%p 높아지며 카지노 매출액이 50%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파라다이스는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진단이 나옵니다.

황 연구원은 "지난 3월 말 오픈한 2차 시설을 통해 추가 고객 수가 늘어날 전망인 만큼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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