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5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지속해 이 기간 1조원가량을 순매도하는 등 미중(G2) 무역전쟁을 둘러싼 시장 불안감은 작지 않았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4포인트(0.53%) 오른 2,092.78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8포인트(0.00%) 오른 2,081.92로 출발해 오르내림을 반복하면서 잠시 혼조세를 보이다가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천7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790억원어치를 팔아치워 닷새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으며 이 기간 순매도액은 약 1조300억원에 달했다.
기관도 482억원을 팔아치웠다.
오른 종목은 648개였고 내린 종목은 195개였다. 53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456억원의 순매도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약 5억5천만주, 거래대금은 약 4조8천472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19.44포인트(2.74%) 오른 729.60으로 종료했다.
지수는 4.78포인트(0.67%) 오른 714.94로 개장해 상승세를 지속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9억원, 기관이 604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62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약 8억3천만주, 거래대금은 약 4조7천953억원이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16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약 33만주, 거래대금은 26억원가량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원 내린 달러당 1,188.6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