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2019년 1분기 영업이익 483억원을 기록하며 16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34.5% 늘어난 수치로, 1분기 매출은 1조 3,749억원(전년동기대비 1.9%↓)을 기록했습니다.
동국제강 측은 영업이익 규모에 대해 "철강시황 둔화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매출은 줄었지만, 봉형강 제품의 판매단가 인상과 후판, 냉연강판 등 판재류 제품의 수요처를 다변화하며 수익을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동국제강은 2분기에도 원가절감과 수익성 중심 영업을 강화해 내실을 다질 방침입니다.
동국제강은 최근 브라질 CSP제철소에 포스코, 브라질 철광석 회사인 발레와 함꼐 3년간 총 5억달러를 분할 출자하는 유상증자에도 합의한 바 있습니다.
CSP는 올해 1분기 73만톤의 슬래브를 생산해 전년동기대비 6% 증산했으며, 230억원 상당의 영업 수익이 개선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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