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이마트, 2분기 연속 어닝쇼크…목표가↓"

신재근 기자

입력 2019-05-16 09:02  


NH투자증권이 16일 이마트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대형마트와 연결 자회사 모두 실적이 부진했고 업황개선에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18만원으로 낮췄습니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습니다.
이마트는 어제(15일) 연결 기준으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5,854억원, 7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2% 줄어든 수준입니다.
실제 이마트의 기존점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으며,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제자리에 머물렀습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기타 연결 자회사 중에서 조선호텔의 영업적자는 레스케이프호텔 오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억원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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