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부진' KIA 김기태 감독, 결국 사퇴…후임 박흥식 대행

입력 2019-05-16 17:36  


KIA 타이거즈 김기태(50)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한다.
프로야구 KIA 구단 측은 김 감독이 1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t wiz와의 경기를 끝으로 지휘봉을 놓는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김기태 감독이 15일 최근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임하겠다는 뜻을 전해왔고, 숙고 끝에 16일 김 감독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후임으로는 박흥식 KIA 퓨처스(2군) 감독이 감독 대행으로 18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부터 지휘봉을 잡는다.
김기태 감독은 구단을 통해 "팀을 위해 책임지고 물러나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며 "팬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지 못해 송구한 마음이고, 그동안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팬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2014년 10월 KIA의 제8대 감독으로 취임한 김 감독은 2017년 KBO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달성했고 2016년부터 팀을 3년 연속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김기태 감독 사퇴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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