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장미축제, 내일 '궂은 날씨' 예보에 일부 일정 연기

입력 2019-05-17 09:51  


17일 막을 올리는 공성 장미축제 일정이 다소 변동된다.
전남 곡성군은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제9회 곡성세계장미축제 중 18일(내일)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일부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8일 오전 9시부터 진행 예정이었던 `인피오라타` 꽃길 설치 퍼포먼스가 19일 오전 9시로 연기됐다.
장소는 변동 없이 축제장 인근 천변에서 진행한다.
야외행사인 로즈런은 축제 기간 중 개최가 힘들어졌다.
행사를 주관하는 로즈런 운영사무국은 대회 준비와 참가자들의 일정상 축제기간 연기가 힘들어, 축제가 끝난 6월 15일에 진행하기로 했다.
곡성 장미축제 애프터파티로 진행 예정이었던 그룹 코요태의 공연은 원래대로 18일 오후 7시 30분 곡성레저문화센터 문화광장에서 진행된다.
한편 기상청은 토요일인 18일 오후까지 광주·전남에 2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곡성 장미축제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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