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킥보드 사고 후 도주…대전 뺑소니범 검거

입력 2019-05-17 19:18  


전동 킥보드로 어린 아이를 치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검거됐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17일 전동킥보드를 타고 달리다 어린이를 친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35)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5일 오후 7시께 서구 둔산동 한 인도·자전거 겸용도로에서 여자 어린이(11)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를 낸 뒤 A 씨는 피해 어린이 부모에게 횡설수설하다가 갑자기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은 여자 어린이 어머니라고 밝힌 한 누리꾼이 온라인 게시판에 당시 상황을 알리는 글을 올리며 알려졌다.
특히 피해 어린이의 아버지가 휠체어에 앉아 있다 비틀거리며 일어나 달아나는 A 씨를 쫓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공분을 샀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를 조사하던 중 오늘 A 씨가 자수했고, 혐의 일체를 인정했다"고 말했다.
대전 전동 킥보드 사고 (사진=유튜브)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