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의 일환인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 입주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은 지난 2017년 도시재생뉴딜 공모에서 경제기반형으로 선정된 사업입니다.
LH는 지난해 폐조선소 전체 부지를 매입하고 통영시 및 지역주민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프로젝트인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은 실직자·지역주민·청년의 재취업 및 신규 창업을 위한 공공창업지원공간입니다.
이를 위해 LH는 3월 건축설계와 허가를 완료한 뒤 6월 공사 착공, 12월 개소를 목표로 진행 중입니다.
창업 입주사무실인 `창업 LAB실` 18개와 멀티 스튜디오, 전시공간, 회의실 등 다목적 복합공간이 조성됩니다.
창업 LAB실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과 개인은 5월 20일부터 8월 3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됩니다.
LH 측은 9월 중에 입주 대상자를 선정해 12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는 방침입니다.
전국의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경상남도에 영업소재지나 대표자의 주소지가 위치한 단체에는 가점이 부여됩니다.
사무실 임대료는 관리비를 제외하고 무상으로 지원되며, 입주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년으로 1회 연장이 가능합니다.
LH 관계자는 "운영 인력에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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