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다자녀, 생애최초 가구 등을 대상으로 공급한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의 특별 공급에 2,000명이 넘는 수요자가 청약을 접수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의 특별 공급 접수 결과 다자녀가구와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기관추천 등 총 2,147개의 청약 통장이 접수됐다.
업계에서는 민간참여 공공분양으로 공급돼 특별공급 조건이 다른 민간분양 단지에 비해 까다로움에도 불구하고 2,000개가 넘는 특별공급 청약 통장이 접수된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 평가했다.
특히 생애 한 번 뿐인 기회인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총 1,296명이 접수해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별공급에 많은 청약자가 몰리면서 23일 진행하는 1순위 청약 접수 결과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접수된 특별공급 청약자 수만 놓고 본다면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의 1순위 청약 경쟁률도 우수하게 전망된다. 특별공급 청약자 수가 1순위 청약자 수와 경쟁률을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되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일반적으로 특별공급은 일생에 한 번 뿐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수요자들이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번에 공급한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은 그 동안 아껴온 특별공급을 적극 활용해 내 집 마련에 나서겠다는 실수요자의지가 높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단지의 뜨거운 분양 열기는 주택전시관 오픈 현장에도 감지할 수 있었다.
지난 17일 개관한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의 주택전시관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2시간 이상 대기 후 입장이 가능했으며, 내부는 구체적인 청약 조건을 상담하려는 고객들로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을 하기도 했다.
예비 청약자의 발길은 주말에 더 늘어나면서, 오픈 후 주말까지 총 3일 동안 3만8000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한편, 오늘(22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하는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의 분양가는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3.3㎡당 평균 1860만 원대에 책정됐으며, 전매제한은 1년 6개월만 적용된다. 이에 당첨만 되면 입주 전에도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반공급은 성남시 거주자에게 당첨 우선권을 부여하기 때문에 서울 등 수도권 다른 지역의 청약자에게 돌아갈 물량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2,000개가 넘는 특별공급 접수로 기분 좋은 스타트에 나선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은 지상 29층, 3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5,32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51~84㎡ 2,32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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