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블록버스터급 국산 신약 나온다"

권영훈 기자

입력 2019-05-22 17:12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바이오헬스 산업을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2030년까지 세계 제약·의료기기 시장 점유율 6%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보도에 권영훈 기잡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번째 전국경제투어 일정으로 충북 오송을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서 "지금 바이오헬스 세계시장을 앞서갈 최적의 기회"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문재인 대통령 (오늘.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

    "머지않아 블록버스터급 국산 신약도 나올 것입니다. 제약과 생명공학 산업이 우리 경제를 이끌어갈 시대도 멀지 않았습니다."

    세계 바이오시장은 매년 고성장세지만 한국은 점유율 1.8%에 불과합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세계 제약·의료기기 시장 점유율 6%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바이오헬스 분야에 대해 세제혜택과 규제완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대표적으로 2025년까지 정부 R&D 자금을 연 4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스케일업 전용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2조원 이상을 바이오헬스 분야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문재인 대통령 (오늘.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

    "바이오헬스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가 된다면, ‘건강하게 오래 사는’ 소망이 가장 먼저 대한민국에서 이뤄질 것입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민간 주도 바이오헬스 커뮤니티인 오송신약 혁신살롱에도 방문해 신약개발 기업인들을 격려했습니다.

    한국경제TV 권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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