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구문화재단은 오는 5월 31일 오전 11시 충무아트센터 복합문화공간인 예그린스페이스에서 중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음악회 ‘제14회 예그린살롱음악회’를 개최한다.
지역문화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꾸준히 중구민과 만나고 있는 ‘예그린살롱음악회’는 그동안 가야금, 피리, 해금 등으로 구성된 국악연주팀 아라연, 바리톤 우주호의 토이토이클래식앙상블,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의 콰르텟엑스 등 국악, 성악, 현악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왔다.
오는 5월 31일 진행될 ‘2019 예그린살롱음악회’의 첫 무대는 금관 5중주 앙상블 브라스 마켓이 금관악기의 매력을 뽐내고, 6월 28일에는 현악 4중주 벨루스 콰르텟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젊음이 넘치는 무대, 톡톡 튀는 해설과 관객과의 탁월한 교감능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금관앙상블 브라스 마켓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리더이자 트럼펫1의 나웅준, 트럼펫2 은중기, 호른 김태우, 트럼본 정학규, 튜바 장정민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푸치니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 오펜바흐의 ‘캉캉’, 헨델의 ‘왕궁의 불꽃놀이’ 중 ‘미뉴엣’, 비제의 ‘투우사의 노래’, 이탈리아 민요 ‘오 나의 태양’, 모차르트의 ‘알렐루야’, ‘맘마이아’ OST와 ‘겨울왕국’ OST까지 친숙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금관악기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관람은 중구민에 한해 전화 접수로 진행되며 1인 2매까지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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