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를 향한 김보미의 노력이 눈부시다.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로맨스를 담은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서 발레리나 금니나 캐릭터로 첫 방송의 강렬한 포문을 연 김보미의 무대 뒤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단, 하나의 사랑’에서 김보미는 판타지아 발레단의 유망주 ‘금니나’ 역을 맡아 20주년 기념 공연인 ‘백조의 호수’ 무대에 오르며 수준급의 발레 실력을 선보였다.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우아한 백조처럼 무대를 사로잡는가 하면 고난도의 동작들을 소화하며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명장면을 연출하기도.
이어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보미가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백조의 호수’ 무대를 위해 집중해 연기하는 모습이 담겼다. 드라마의 가장 중요한 장면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씬을 위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으로 발휘해 촬영에 임한 것. 추운 날씨에 진행된 촬영에도 불구하고 힘든 기색 없이 꼬박 며칠을 노력한 덕분에 실제 발레 무대를 보듯 완성도 높은 장면으로 만들어졌다는 후문.
첫 방송을 시작으로 발레리나 ‘금니나’로서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은 김보미가 앞으로 작품 속에서 보여줄 열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는 김보미의 열연은 매주 수, 목 밤10시 KBS2 ‘단, 하나의 사랑’에서 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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