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배우 임현수가 ‘봄밤’에서 최현수 역으로 첫 등장 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봄밤’에서 임현수는 유지호(정해인 분)의 친한 친구이자 한솔은행 본사 심사과 대리 최현수 역을 맡았다. 현수는 인정 많고 활달해 주변에 사람이 많지만 간혹 물색없는 입이 화를 자초하기도 하는 캐릭터다.
이번 주 방송에서 현수는 대학 동문 농구 동호회를 통해 지호에게 권기석(김준한 분)을 소개해줬다. 기석은 지호와 묘한 기류가 흐르는 이정인(한지민 분)의 결혼 상대이기 때문에 이들의 만남은 시청자를 더욱 긴장하게 만들었다. 특히 23일 방송된 3, 4회에서 현수는 기석에게 지호가 싱글대디라는 사실을 몰래 귀띔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처럼 임현수는 정이 많지만 눈치 없는 모습을 꾸밈없는 담백한 연기로 펼쳐보여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임현수는 지호, 정인, 기석 세 사람의 스토리에 속도감을 더해주는 것은 물론 극 전체의 완급을 조절해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임현수가 출연하는 ‘봄밤’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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