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마침내 인도 총선 결과가 발표됐는데요. 선거 결과부터 다사한번 말씀해주시지요.
-인도 총선, 지난달 11일부터 6주간 실시
-총선 직전, 모디 연임에 대한 불확실성 우려
-모디 이끄는 인도국민당, 예상 넘고 승리
-모디 총리 연임, 2기 모디노믹스 시대 진입
-압승, 1기 경제 성과와 反파키스탄 정서 고취
Q. 이제는 다들 아실 것으로 보입니다만 오랜 만에 들어보는 모디노믹스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다시 한번 말씀해주시지요.
-모디노믹스 핵심은 ‘구자라트 성장모델’
-구자라트 성장모델, ‘business friendly’
-시장 중시, 친기업·규제완화·창의력 고취
-‘made in India’ 25개 핵심 제조업 육성
-해외 기업 유치, 성장과 고용 ‘동반 모색’
-구조개혁 추진, 인도경제 5대 고질병 개선
Q. 인도는 우리 경제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는데 우리 내부에서 거세게 일고 있는 화폐개혁 문제는 지금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2016년 11월, 제2의 도약 위해 화폐개혁 단행
-500루피·1000루피 권종 화폐효력 상실
-회수액 230억장, 에베레스트산 높이 ‘5배’
-가장 급진적이고 강력한 화폐개혁 조치
-모디노믹스 성공, 화폐 개혁 평가 ‘긍정적’
Q. 화폐 개혁과 함께 또 하나의 난제였던 상품·서비스세, 즉 GST는 지금 어떤 상황인지 말씀해주시지요.
-상품·서비스세, 우리로 부가가치세 해당
-인도, 28개의 주별로 GST세율 크게 달라
-카스트제도 이상으로 개혁 어려운 과제
-모디 총리, 출범 이후 가장 주력한 과제
-작년 8월 28%→18%, 성장률 1%p 제고
-트럼프, 법인세 인하 비유 감세정책 상징
Q. 모디 총리가 연임되고 학수고대했던 두 가지 난제가 풀리면서 인도 경제 앞날은 더욱 좋아지지 않겠습니까?
-1기 집권기간, 인도 성장률 중국 앞질러
-잠재성장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의미
-옥스포드 이코노믹스, 잠재성장률 발표
-중국, 과거 15년 9.4%→향후 10년 5.5%
-인도, 과거 10년 7.1%→향후 10년 6.2%
-한국, 과거 10년 3.3%→향후 10년 2.2%
Q. 인도 경제가 지속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보는 것은 충분한 강점이 많기 때문으로 생각하는데요. 어떤 부분을 강점으로 들 수 있습니까?
-내수 좌우, 4년 후 인도 인구 ‘중국 추월’
-내수비중 28%, 미중 마찰 등에 안전지대
-전체 인구의 50% 이상 25세 이하로 젊어
-수학?IT 등 가장 과학적이고 창의적 인구
-4차 산업혁명 등 신흥국 중 가장 적합한 국가
Q. 점입가경 국면으로 치닫는 미중 마찰에서 트럼프의 든든한 배후세력인 모디 총리가 연임됨에 따라 중국을 더욱 압박할 것이라는 시각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중국 일대일로, 파키스탄과 스리랑카 참여
-트럼프, 모디와 함께 남태평양 연대 대응
-미중 무역마찰, ‘쌍무 관계’에서 ‘다자 관계’로
-시진핑, 터키→독일→이태리→브라질→한국?
-트럼프, 대만→영국→일본→인도→한국?
-안미경중(安美經中)… 韓, 샌드위치 딜레마 우려
Q. 방금 우리나라가 샌드위치 딜레마에 빠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해 주셨습니다만 벌써부터 제2의 사드보복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 않습니까?
-미중 마찰, 첨단기술 전쟁 ‘최종 단계’
-트럼프, 화웨이 아웃 공동전선 구축에 주력
-인도, 중국과 국경 분쟁+IT 등 첨단기술 강국
-일본·대만독일·영국 이어 인도 가세할 듯
-화웨이 제품 사용하고 있는 한국에 동참 압력
-韓, 화웨이 아웃 동참 땐 ‘제2 사드보복’ 우려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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