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대기업 투자 소식이 이어지자 인근 지역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이는 첨단산업 대규모 생산시설 등이 수도권에 들어서면, 다른 도시와의 연계가 수월하며 교통 측면에서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들과의 협력이 쉬워지기 때문이다.
대기업이 들어서면 수만 명의 고용 인구가 발생해, 지역 내 인구유입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 또한 인근 생활 인프라와 교통이 개발되면서 지역 자체 발전뿐만 아니라 기업 간의 활발한 교류가 수월해져 향후 업계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최근에는 SK하이닉스의 행보가 눈에 띈다. 경기 용인시에 120조원 규모를 투입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SK하이닉스 본사가 있는 이천, 충북 청주, 충남 천안 등이 후보지였지만 용인이 결정되면서 수도권에 첨단산업 대규모 생산시설이 들어선 것이다.
아울러 SK하이닉스 측에 따르면 지난 3월 경기 이천과 충북 청주에 1조 6800억원 규모의 스마트에너지센터(자체 발전소) 건설을 공시했다. 이 지역에 2022년까지 1기씩 세워지며 발전소를 통해 SK하이닉스가 사용하는 전력의 절반을 충당할 수 있어 지자체들은 대기업 투자 소식을 반기고 있다.
대기업의 호재에 따라 부동산 시장도 희비가 갈리는 분위기다.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들어서는 이천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오름세를 보였다. 19년 4월 기준 3.3㎡당 가격은 715만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월 706만원보다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LG전자가 경기도 평택시 스마트폰 생산기지를 베트남 하이퐁 캠퍼스로 통합 이전 소식이 전해진 평택시의 경우 하락세를 보였다. 평택시 아파트 평균 3.3㎡당 가격은 올 4월 698만원으로 지난해 4월(721만원)보다 무려 23만원이나 하락하기도 했다.
이처럼 대기업 진출 여부에 따라 지역 부동산 시장도 다르게 움직이는 가운데, 호재가 많은 이천시 일대가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이천시에 20조를 투자하는 소식이 이어지면서 향후 고용 확대, 인구 유입 등 이뤄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천시에는 경강선 지하철 연결,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예정, 이천시의 신둔 · 이천 · 부발역 3개 역세권 개발추진 등 호재도 풍부해 미래가치가 높다.
또한 이천의 새로운 중심지가 되고 있는 중리신도시는 중리동과 증일동 일원 61만㎡의 면적에 4,466세대 규모로 2021년까지 조성되는 중리택지지구와 이천역세권지구를 합한 총 7000여 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이천의 구도심 중심과 마주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중리신도시에서는 현재 `중리신도시2 힐스테이트`가 조합원모집 중이라 세간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단지는 경기도 이천시 증일동 79-4번지 일원 지하 3층 ~ 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74~136㎡, 총 814가구 아파트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의 판교 30분대, 강남 40분대 진출입이 용이한 경강선 이천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고, 경충대로를 통해 서울·경기 광주 일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천IC와 호법JC를 통해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 이용이 편리하고 전국 각지로 연결이 편리하다.
이천시청, 경찰서 등 행정타운, 대형마트 등 이 인접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중리택지지구 내 주거시설은 물론 공원, 교육, 공공편의시설, 로데오거리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신도시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상품 구성도 뛰어나 각 동 1층에 마련된 고급스러운 라운지의 입주민 대기공간, 맘스카페, 200석 이상 규모의 독서실과 자습실 및 개인연습실, 스크린골프, 남녀사우나, 어린이집 등 입주민을 위한 차별화된 고품격 커뮤니티가 조성될 예정이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 및 4 Bay 혁신설계로 탁월한 채광과 환기를 고려했으며 중앙광장, 놀이터, 조경 등 녹지도 풍부해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세대 내부에는 다양한 물품 수납이 가능한 펜트리 공간(일부 세대) 제공으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한편,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이천시 율현동 2-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시공예정사는 현대건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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