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네오팜, 320억 유증…목표가↓"

이민재 기자

입력 2019-05-27 09:09  


신영증권이 27일 네오팜에 대해 3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인해 발생 주식수 변동 등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네오팜은 지난 24일 최대주주인 잇츠한불을 대상으로 320억원 규모의 제 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했습니다. 이번 제 3자배정으로 잇츠한불의 네오팜 지분은 37.2%로 늘어납니다.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다음 달 20일 최대주주인 잇츠한불에 74만6,124주의 신주발행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에 발행주식수가 기존 746만1,237주에서 820만7,361주로 증가해 목표주가 산정에 반영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2019년 외형성장을 위한 투자 증가가 예상되어 2019년 순이익 추정치를 종전 대비 3.3% 하향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신 연구원은 "1분기말 기준 네오팜의 순 현금은 405억원 수준이며, 유상증자 후 700억원 이상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게 된다"며 "올해 전략이 성장동력 발굴, 외형성장에 집중된 만큼, 해당 자금은 인수합병(M&A), 자회사 설립 등 신규사업 투자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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