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사생활’ 박민영-김재욱, 으른美 폭발 애드리브 화제

입력 2019-05-28 08:10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이 종영까지 단 2화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녀의 사생활’은 ‘라빗커플’의 진짜 연애를 지켜보는 듯한 장면으로 시청자들에게 설렘 폭격을 선사했다. 특히 박민영-김재욱의 심쿵한 애드리브 연기와 두 사람의 현실 케미와 자연스런 연기를 담아내는 연출력이 폭발적 시너지를 내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10화에서 라빗커플의 찐연애가 시작되면서 박민영(성덕미 역)과 김재욱(라이언 골드 역)의 잔망 터지는 모습이 쏟아져 나왔다. 이에 9-10화 메이킹 영상에서는 두 사람의 애드리브 파티가 펼쳐졌다. 특히 박민영은 자신이 보고 싶어 일찍 출근했다는 김재욱에게 “텐트 치고 여기서 오늘 잘게요. 밤새지 뭐”라고 애드리브를 던졌다. 이어진 김재욱의 애드리브 도발에 박민영은 “어우~ 미국 사람”이라며 리얼한 반응을 보여 시청자들의 광대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또한 12화 라빗의 고스톱 대결과 꿀 떨어지는 수제비 반죽신에서는 장난치는 모습이 현실 연인처럼 리얼해서 시청자들의 광대 리프팅을 유발했다. 실제로 웃음이 터진 박민영-김재욱의 웃음을 그대로 화면에 담아내 설렘을 증폭시켰다.

13화에서도 라빗커플의 달달한 연기호흡을 확인할 수 있다. 극중 ‘카페인 알러지’가 있는 김재욱이 커피를 마신 박민영에게 입을 맞추려 하자 박민영은 “아 커피! 에스프레소”라며 커피를 마셔서 안 된다고 제스처를 취했다. 이에 김재욱은 “한번 헹궈봐요”라고 자신의 음료를 건네 달달한 웃음을 자아냈다. 13화-14화 메이킹 영상에 따르면, 이는 애드리브 장인인 박민영-김재욱이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낸 장면. 두 사람의 순간적인 애드리브 호흡으로 인해 라빗커플의 연애가 더욱 현실감 넘치고 생생하게 표현되고 있다.

두 사람의 애드리브 열연이 더욱 설레게 다가온 것은 애드리브 연기 후 박민영-김재욱의 현실 웃음까지 자연스럽게 화면에 담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절친한 두 사람의 케미가 드라마에서 드러나고 ‘라빗커플’이 실제 존재하는 인물들처럼 느껴져 더욱 설렘지수를 높이고 있다.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김재욱의 애드리브 장면에 대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감독님이 배우들 케미를 잘 살리는 것 같아요! 특히 현실 웃음 장면을 살려서 보여주는 것 너무 좋아요”, “’그녀의 사생활’은 본 방송만큼이나 메이킹도 혜자! 꿀이 뚝뚝 흐르네요”, “애드리브 넘쳐나는 걸 보니까 모든 장면이 애드리브인 것 같아요~ 연기 호흡 너무 찰지네요”, “애드리브 파티 보니 진짜 배우들 친하게 보인다”, “애드리브 궁예하는 것 너무 재밌어! 메이킹으로 정답 확인하는 기분이야”, “메이킹을 보면 자동으로 광대 리프팅이 됩니다 애드리브 고민하는 라빗 넘 좋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한편, 종영까지 단 2화만을 남겨둔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15화는 오는 29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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