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해 발라더` 산들(B1A4)이 `히트 메이커` 윤종신의 곡으로 약 3년 만에 컴백한다.
산들은 28일 0시 소속사 WM엔터테인트먼트의 공식 SNS계정을 통해 두 번째 솔로 미니 앨범 `날씨 좋은 날`의 트랙리스트와 캘리그라피로 된 가사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는 타이틀곡 `날씨 좋은 날`을 비롯해 총 여섯 개의 곡이 수록되어있다. 타이틀곡 `날씨 좋은 날`은 히트 작곡가 윤종신이 산들을 위해 자작곡한 노래로 알려지며 기대감을 더욱 모으고 있다. 날씨 좋은 날이면 오히려 더욱 떠오르게 만드는 슬픔으로 변해버린 지난 사랑의 찬란한 기억들을, 눈부시게 맑은 하늘에 툭툭 털어내고자 하는 이야기를 산들 특유의 깊은 감성을 바탕으로 청량하고도 담담하게 표현해낸 노래다.
특히 이번 두 번째 솔로 미니 앨범에는 산들의 자작곡들을 비롯해 신우의 자작곡, 공찬과의 듀엣곡 등 다채로운 곡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아티스트로서 한 단계 성숙해진 산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함께 공개된 캘리그라피로된 티저에는 "너는 말했지 이 사랑 안다고 더 견지디 못 할거라고 나는 말했어 그래도 상관없다고 너없는 하룬 의미 없다고"라고 적혀 있다. 짙은 감성과 애절함이 담겨져 있는 해당 가사는 과연 앨범의 어떤 곡일지 궁금증을 더욱 불러모으고 있다.
산들의 솔로 앨범은 지난 2016년 10월 발매한 첫 미니 앨범 `그렇게 있어 줘` 이후 약 3년 만이다. 당시 산들은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그렇게 있어 줘’로 각종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며 ‘무공해 발라더’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한편, 산들이 두 번째 솔로 미니 앨범 `날씨 좋은 날`은 오는 6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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