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스’ 박보영-안효섭의 볼 쓰담쓰담 스킨십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심장을 쿵쾅이게 만든다.
신박한 소재와 허를 찌르는 상상력으로 판타지 장르의 새로운 변주를 보여주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이하 어비스) 측은 28일 8화 방송에 앞서 꽁냥 케미를 폭발시키는 박보영(고세연 역)-안효섭(차민 역)의 투샷을 공개, 본격적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든다.
앞서 방송된 ‘어비스’ 7화에서는 20년을 이어온 박보영-안효섭의 절친 케미가 미묘한 썸 케미로 업그레이드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진심을 서서히 드러내며 썸 전초전을 시작해 앞으로의 관계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 상황.
이와 관련 박보영이 안효섭의 두 볼을 다정다감하게 어루만지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빛에서 꿀이 뚝뚝 흘러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는 가운데 박보영의 작은 손이 안효섭의 볼에 살포시 닿고 있다. 20년이라는 세월 동안 자신의 옆에 늘 있어준 안효섭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박보영의 힐링 손길을 통해 두 사람의 로맨스가 시작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안효섭이 이불로 얼굴을 반쯤 가린 채 눈만 빼꼼 내놓은 박보영을 향해 다가가고 있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본 장면은 서로를 향한 애틋함이 핑크빛 설렘으로 변하는 등 박보영-안효섭의 감정선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었다. 두 사람은 리허설부터 유제원 감독의 섬세한 디렉팅에 따라 서로에게 시선을 떼지 않은 채 대사를 꼼꼼하게 맞춰보고 세세한 제스처까지 체크하는 등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이에 차분하게 감정을 다잡아가며 캐릭터에 완벽 빙의된 박보영-안효섭의 연기 열정과 스태프들의 노력이 그림 같이 아름다운 심쿵 명장면을 완성했다는 후문.
‘어비스’ 제작진은 “박보영-안효섭은 웃음을 머금은 화사한 자태에서 쫀쫀한 커플 케미까지, 두 사람의 기분 좋은 힐링 에너지가 현장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8화부터 20년지기 현실 절친 관계를 청산한 박보영-안효섭의 새로운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그려지게 될 예정이다. 28일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 ‘어비스’ 8화는 28일 밤 9시 30분 방송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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