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헝가리 유람선 침몰 구조활동" 지시‥"현지 신속대응팀 급파" 주문

권영훈 기자

입력 2019-05-30 09:57   수정 2019-05-30 10:14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30일)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와 관련 헝가리 정부와 협력하여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한 구조활동을 긴급 지시했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정의용 안보실장으로 부터 사고상황을 보고받은 뒤 강경화 외교부장관을 본부장으로 중앙대책본부를 즉시 구성하고 국내에 있는 피해자 가족과 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즉각적인 상황을 공유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지에 신속대응팀을 급파할 것도 주문했다"고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현지시간 29일 오후 9시(한국시간 30일 오전 4시)경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부다지구에서 우리 국민 단체여행객 33명과 헝가리인 승무원 2명이 탑승한 유람선이 크루즈선과 충돌하여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 33명 중 현재 7명이 구조됐고, 실종자 19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며, 사망자는 7명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인왕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성과공무원 초청 격려 오찬` 행사를 취소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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