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학BNK자산운용 대표 "인덱스펀드 라인업 강화…내년 중 TDF 출시" [피워인터뷰 the CEO]

김보미 기자

입력 2019-05-30 15:59  

    <기자>

    안녕하십니까. 파워인터뷰 THE CEO 시간입니다.

    최근 들어 특히 많은 펀드 투자자분들이 궁금해하는 자산운용사가 있습니다.

    쟁쟁한 대형 운용사들을 제치고 공모펀드 3년 수익률 1위를 기록하며 화제의 중심에 선 ‘BNK자산운용’ 인데요.

    지난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저희 파워인터뷰THE CEO에서 “2020년 수탁고 10조 목표”를 제시해주셨던 이윤학 대표님을 그래서 다시 스튜디오로 모셨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Q1. 지난 3월 금융투자협회에서 53개 자산운용사들을 대상으로 각 펀드 유형별 수익률을 비교해 봤더니, BNK자산운용이 국내 액티브주식형펀드 부문에서 3년 수익률 기준 1위를 기록했습니다. 최신일 기준(4/30)으로 자료를 찾아봤더니 BNK튼튼배당펀드의 3년 수익률은 19.3%로, 국내 액티브배당펀드 평균치 8.3%의 2배를 넘어섰는데요. 이미 많은 질문을 받으셨으리라 생각하지만, 그 비결이 궁금합니다.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

    사실 3년 수익률이라는 것은 3년 간의 수익률을 평균한 것이기 때문에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비결이라고 하면 기본에 충실했다고 말씀드립니다. 철저한 기업탐방, 세미나 등을 통해서 우리들만의 시각으로 기업들을 분석한 것이 주요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저희 주식운용본부의 펀드매니저 절반이 애널리스트 출신입니다. 상대적으로 기업 분석력이 앞섰을 가능성이 크고요. 무엇보다 발로 뛰어서 기업을 찾고 분석하려는 노력들이 주요했다고 생각됩니다. 일주일에 한 사람이 3~5번 정도 기업탐방을 하고요. 세미나는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회의실 5개가 모두 차 있습니다. 이러한 전반적인 과정이 수익률 차이의 주요한 변수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Q2. 지난해 대표님께서 파워인터뷰THECEO 출연하셨을 때 ‘금융은 사람이다’라고 말씀하시면서 인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해주셨던 기억이 나는데, 아무래도 이 부분의 공도 컸다고 봐야 겠지요?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

    아주 결정적인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제가 취임하고 난 뒤에 주식운용본부 인원이 지금 15명인데 그 중에 2명을 빼고 모두 새로 조직을 정비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진영을 갖췄고요. 그들의 운용에 의해서 좋은 수익률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저희가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다양성입니다.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끼리 모이면 결국에는 비슷한 결과밖에 나오지 않는다, 남들처럼 생각하면 평균 이하의 성과가 나온다고 생각해서 학연이든 지연이든 많은 생각을 다른 사람들끼리 조합해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고요. 심지어 이런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3년차 경력직 펀드매니저를 뽑았는데, 모 대형자산운용사도 합격을 했어요. 그런데 굳이 저희 회사로 오겠다고 해서 물어봤더니 "그 회사보다는 우리 회사에서 더 성장의 기회가 있을 것 같다"라고 대답하더군요. 우리 회사가 창의적이고 성장의 기회를 보장하는 그런 힘을 가졌구나 라고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Q3. 해가 갈수록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투자에 대한 수요가 계속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BNK자산운용 역시 올해 대체투자 부문 조직을 본격적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들었는데요. 어떤가요?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

    사실 대체투자본부를 만든 것은 지난해였습니다만 작은 딜 중심, 국내 중심으로 갔었고요. 2개월 전에 모 대형자산운용사의 대체투자본부장을 영입했습니다. 큰 해외 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지나서 추가적으로 인력을 더 영입할 생각인데, 내년이면 기존의 부동산 일변도의 대체투자에서 벗어나서 해외, 다양한 형태의 대체투자로 키워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ㄴ다.



    Q4. 지난해 대표님께서는 2020년 수탁고 10조 목표를 제시해주셨는데요. 현재 수탁고 얼마나 되고 1년이 지난 지금 어떻게 평가하고 계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

    사실은 제작년 수탁고가 3조3천억워이었습니다. 지난해 말 4조 4천억원으로 늘었고요. 현재 5조원 정도 수준입니다. 올해 저희 목표는 8조입니다. 다른 분들이 보시기에는 배 이상의 수탁고를 가져가서 무리가 되지 않느냐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물론 희망치가 포함돼 있기도 하지만 저희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주식형펀드 같은 경우에는 좋은 수익률을 바탕으로 계속 기관자금들이 들어오고 있고 채권형펀드에서도 지속해서 자금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최선을 다해서 그 목표에 도전할 생각입니다.



    Q5. 그렇다면 수탁고 증가에 기여한 부문은 특히 어디였나요?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

    최근에는 공모시장이 큰 폭으로 위축되고 있습니다. 특히 주식형은 주가가 오르면서 오히려 환매가 이뤄지고 있고요. 반면 사모펀드 시장은 성장해 나가고 있는 모습인데요. 저희는 공모는 공모형대로, 사모는 사모형대로 그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공모형 펀드 중에서는 단기 채권형펀드, 인덱스 펀드 등을 만들었고요. 향후에 다양한 ELF펀드도 만들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서 사모펀드 역시 고객맞춤형으로 갈 수 있는 형태로 지속적으로 설정할 계획입니다.



    Q6. 현재 출시되어있는 사모펀드들의 성과도 어떤지 궁금합니다.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

    사모펀드는 수익률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는데요. 전체적으로 본다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평균 6% 정도 나고 있고요. 지금도 +3~4% 정도 나 있는 상황이고요. 채권형 역시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아웃퍼폼하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사모펀드 시장에서 특히 기관들의 자금이 빠른 속도로 유입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Q7. 하반기 상품 출시 계획은 어떻게 될까요?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

    최근에 다른 데 비해서 차별화된 상품이 단기채펀드입니다. 두 번째로는 글로벌 AI펀드에 이어서 공모 ELF펀드 출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상반기에 '참치펀드'라는 실물펀드를 출시한 바 있는데요. 해양수산진흥과 관련해서 사회공헌적 성격도 있었던 상품이고요.

    그동안 인덱스펀드를 만든 이유는 타겟데이트펀드로 가기 위한 사전 단계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하반기에는 한단계 더 나아가서 글로벌인덱스펀드 출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 지수를 섞은 인덱스 펀드 등을 만들어나갈 생각입니다.



    Q8.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모펀드 시장의 위축, 사실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닙니다. 판매수수료를 없애기 위해서 펀드를 직접판매하는 운용사가 있는가 하면, 무보수로 운용하면서 목표 수익률에 도달했을 때에만 성과보수를 받겠다고 하는 운용사도 있습니다. 공모펀드 시장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이라든지 제도적인 아쉬움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

    사실은 공모펀드가 갖는 공적 성격 때문에, 다양한 대중들이 다양한 성격의 자금을 투여하는 성격 때문에 굉장히 까다로운 규제를 적용받고 있습니다. 그런 규제가 계속 존재하는 한 투자자들의 니즈에 맞추기는 힘들겠죠. 향후 공모펀드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은 규제완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사모펀드를 억제한다고 해서 공모펀드 시장이 살아나는 것도 아니거든요. 공모펀드는 공모펀드대로 , 사모펀드는 사모펀드대로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9. 특별히 완화되었으면 좋겠다 싶은, 언급해주실 만한 공모펀드 규제 요소는 어떤 게 있을까요?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

    투자의 방법론이라든지 투자설명서에 나와있는 투자 범위 등이 굉장히 제한적입니다. 융통성이 굉장히 떨어지는 것이죠. 특히 주식형을 기준으로 본다면 시장은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는데 거기에 쉽게 대응하지 못하는 거죠. 그런 부분들이 공모펀드보다 사모펀드 수익률이 더 좋은 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10. 시장 전체로 보더라도 최근 대형운용사들은 TDF, 타겟데이트펀드 등을 앞세워 퇴직연금 시장에 사활을 건 모습입니다. BNK자산운용도 차별화된 방식으로 퇴직연금 시장과 관련한 계획이 있을 것 같은데요?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앞으로 연금시장은 DB에서 DC로 갈 것이고요. DC형 중에서도 투자형 상품으로, 디폴트 옵션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갈 거라 생각합니다. 그 중심 축에 서 있는 것이 타겟데이트펀드죠. 그 타겟데이트 펀드의 기초적인 상품 구성이 주식시장의 경우에는 개별종목이 아니라 지수형상품이 필요하기 때문에 인덱스펀드가 필요하고 그래서 저희들은 패시브본부를 만들었고 올해 3월 인덱스 펀드 등을 만들었습니다. 이 성과를 기초로 빠르면 내년 상반기, 늦어도 내년 하반기에는 타겟데이트펀드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Q11. 최근에 개봉한 ‘돈’이라는 영화를 보셨나요? 증권사 브로커들의 고충이 드러난 작품이기도 했는데, 지난해 가을부터 BNK자산운용에서는 브로커데이를 만들었다고 들었습니다. 브로커데이가 무엇이고 만들게 된 배경 등이 궁금합니다.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

    요즘에는 그렇지 않은데 과거의 경우에 브로커들은 주식주문을 수행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그러다보니까 펀드매니저가 갑이 되고 브로커가 을이 되는 것처럼 잘못된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는 절대 안 되겠다라고 생각을 했고요. 그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자는 마음에서 브로커데이를 만들었고요. 향후 우리는 어떤 식으로 주식운용을 할 것이고 이러한 대화를 나누는 자리입니다. 중소형사 중에서는 브로커데이가 저희가 처음이었던 것 같은데 굉장히 반응이 좋았고요. 거기에서 더 나아가서 올해 1월2일 시무식을 하는 날 저희들이 주요 브로커들에게 모두 꽃다발을 보내드렸습니다. 30개 회사 서른 분들께. 그랬더니 각 회사에서 난리가 났던 모양입니다. 꽃다발을 준 적은 있는데 받기는 처음이다 라면서 굉장히 좋아하셨고요. 저희는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하고 동행해야 될 분이라고 생각해서 이러한 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Q12. 벌써 올해도 중순을 향해 접어들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 그리고 내년도 국내외 주식시장 전망을 그다지 밝게 보지 않는 분위기가 지배적인데요. 올해 하반기 주식시장 전망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

    미중 무역갈등이 거의 해소될 것처럼 분위기가 흐르더니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로 인해 다시 미중 무역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결국에는 타결될 것이라 생각하고요. 고도의 협상전략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결국 이런 분위기 자체가 극도로 나쁜 상태로 바뀌는 경우는 확률적으로 높지 않을 거라 생각되고 미국 역시 금리인상 기조가 멈춰서고 금리인하로 돌아서야 될 수도 있어서 어쩌면 2000년대 초반에 있었던 골디락스 장세라고 하는 경기는 좋아지고 물가상승률은 잡히고 경제성장률은 안정적으로 가는 그런 시장도 나올 수 있을 거라고도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악재들은 다 노출되어있어요. 어차피 시장은 미래 기대치를 갖고 거래가 되기 때문에 그런 관점에서 봐야될 것 같고요.

    우리나라가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며 충격이 컸습니다. 그러나 기업들의 이익 모멘텀은 마이너스 국면에서 돌아서기 시작했어요. 과거에 저도 애널리스트를 20년 이상 해봤지만 어닝모멘텀이 돌아설 때 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굉장히 크고요. 이것이 플러스로 돌아서면 굉장히 강한 상승세가 돌아올 수 있겠다. 그래서 우리 시장이 생각보다 견조하다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어쩌면 그런 흐름들이 상호작용하면서 나타난다면 forward PBR 1배되는 수준이 2350p수준입니다. 그정도까지는 하반기에 시도해볼 수도 있다. 더 극대화본다면 전고점인 2600선까지도 기대해볼 만하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13. 특별히 국내 주식시장 내에서는 투자를 유망하게 보는 업종들이 있으신가요?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

    1분기 지나면서 반도체 주식의 변동성이 굉장히 컸습니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서 안정기를 되찾을 가능성이 크고요. 특히 관심은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5G와 관련된 주식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약바이오주의 경우에는 많은 부분에서 상당히 정점을 향해 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조금은 보수적으로 봐야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Q14. 대표님께서는 과거 NH증권 100세시대 연구소장을 지내셨으니 아무래도 다른 분들보다 은퇴 설계에 관심도 많으시고 꼼꼼히 준비하고 계실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혹시 대표님만의 특별한 원칙이 있을까요?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

    제가 100세시대 연구소장 시절부터 만들었던 원칙이 있습니다. 5.5.3.3. 첫번째 5는 자기 전체 자산 중 금융자산을 50% 이상 가져라. 부동산 자산 비중을 절반 이하로 줄이라는 말로도 해석될 수 있겠죠. 부동산은 노후에 유동화시키기가 굉장히 힘들기 때문에 금융자산을 50%가량 가져가라는 것이고요.

    금융자산, 그 중의 절반은 투자형 상품으로 가져가라. 자산증식 효과도 있어야 되기 때문에 그렇고요.

    또 투자형상품 중의 30%는 해외 투자로 진행하라. 국내주식, 채권시장에서의 성장성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해외투자가 필연적이다 라는 것이고요.

    마지막 3은 전체 자산의 30%는 연금자산으로 가져가라는 의미입니다.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이 있는데 구체적으로 본다면 국민연금은 9%를 냅니다. 퇴직연금은 8.4%가량 됩니다. 모두 합치면 18%가량 되는데요. 나머지 12%는 개인연금으로 채워넣어야 된다는 의미입니다. 다시 말해서 내가 연봉이 1억이면 한달에 100만원씩 개인연금을 들면 되는 구조인데요. 그렇게 된다면 노후에 경제적으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Q15. BNK자산운용의 1분기 실적은 어떻게 되나요?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

    저희들이 그동안 실질적인 인수 합병 이후로 이익이 거의 마이너스였는데요. 올해부터는 1분기부터 흑자전환했고요. 정상적인 운용사로서 가고 있지 않나. 올해는 흑자를 소폭, 그 이상으로도 갈 수 있지 않나 라고 생각합니다.

    Q16. 마지막으로 BNK자산운용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 비전에 대해서 제시해주실까요?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

    우리의 미션은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경제적인 자유를 주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저희가 열심히 일해야 되는 것이고. 이와 더불어서 많은 직원들에게 요구하는 것이 다양성입니다. 다시 한 번 더 강조한다면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경제적인 자유를 주자'가 저희가 추구하는 방향입니다.

    <기자>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대표님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국내 자산운용시장 전체 수탁고는 지난해 말 기준 2010조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펀드 시장에서는 공모펀드가 제자리걸음을 하는 동안 사모펀드가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였는데요.

    오늘은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와 함께 이러한 펀드 시장과 관련한 전반적인 이야기들부터 BNK자산운용 비전까지 들어보는 시간 가져봤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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