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23년까지 보행수단 분담률을 20%까지 끌어올리고, 인구 10만명 당 보행 사망자 수를 절반으로 줄이는 내용의 `보행안전과 편의증진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시는 이를 위해 3개 분야에서 총 53개 세부사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보행 공간을 늘려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고, 스마트 신호 등 첨단 보행시설을 확대해 안전한 도시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걸어서 쌓은 마일리지를 티머니로 전환하는 프로젝트 등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보행사업 선순환 체계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앞으로 시민이 기대하는 보행여건도 지금과는 크게 달라질 것"이라며, "`걷는 도시, 서울`의 완성을 위해 보다 선제적이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