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신라호텔서 ‘IEOC 월드 앰버서더 데이’ 개최

입력 2019-05-30 18:11   수정 2019-05-30 18:19


▲지난 4월 18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국제 이스포츠 옴니포 조직위원회 한중일 출범식

2019년 10월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 이스포츠 옴니포 대회를 위한 IEOC 월드 앰버서더 데이가 오늘 오후 5시 신라호텔에서 시작되었다.

IEOC 월드 앰버서더 데이는 한국, 미국, 중국,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아랍에미리트, 캐나다, 러시아 등 총 10개국이 중심이 되어 올림픽처럼 개최되는 첫 이스포츠 국제 대회를 본격적으로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게임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불식시키고 각국 참가자가 국가대표로서 올림픽 종목처럼 이스포츠로 자웅을 겨뤄보자는 IEOC취지를 알리려는 오늘 행사는 WHO가 게임중독을 질병이라 규정한 가운데 열려서 더욱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올렉산데르 호린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부부, 싸이드 바담치 샤베스타리 이란 대사, 실베스트르 쿠아씨 빌레 주한 코트디브아르 대사, 람지 테이무로프 주한 아제르바이젠 대사 등을 비롯해 인간무형문화재 고 박귀희 여사의 아들이자 IEOC 상임고문으로 활약 중인 강원철 이사장, 김덕수 사물놀이 단장, 장정구 전 복싱 챔피언도 참석할 예정이다.

20년간 신라호텔에서 근무했던 이헌재 사무총장과 일산 킨텍스에서 3년간 플레이엑스포를 진행했던 이스포츠 전문가인 배태주 기획위원장, 앙드레김 패션기업의 김중도 대표도 IEOC의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중이다. ‘너를 품에 안으면’과 영화 <신라의 달밤> OST ‘카리스마’로 유명한 가수이자 티비텐플러스 <우아한 낮술>을 진행한 컬트빌리는 IEOC 공연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조직위에 따르면 최근 1개월 사이에 전 세계 52개국 IEOC 조직위가 설립되어 나이지리아, 가나 등 아프리카 대륙은 물론 미국도 텍사스, 버지니아, 노스 캐롤라이나, 사우스 캐롤라이나, 뉴욕 등 각지에서 IEOC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IEOC 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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