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31일 지방의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업육성플랫폼인 ‘IBK창공(創工) 부산 1기’의 문을 열었습니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이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투·융자, 컨설팅, 사무공간 등의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창업육성플랫폼입니다.
기업은행 측은 ‘IBK창공 부산’ 1기에 화학, 신소재, 정보통신, 건강 등의 분야에서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은 총 19개 국내외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 기업에게는 창공의 육성 프로그램과 함께 해외 액셀러레이팅 연계, B2B·B2C플랫폼 등록·입점 지원 등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또 ‘IBK창공 부산’ 조성에 함께 참여한 한국거래소는 선발기업에게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의 사무공간을, 부산시는 지역 창업기업 발굴과 졸업기업에게 후속공간을 지원합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도진 기업은행장을 비롯해, 최종구 금융위원장, 오거돈 부산시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선발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편, 기업은행은 유망 벤처기업과 IBK창공 등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의 창업육성기업 등에게 저리로 대출을 지원해주는‘IBK벤처기업대출’을 이날 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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