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홍선영 7kg 감량…"혈관나이 65세" 건강적신호에 굳은 의지

입력 2019-06-10 11:09  


`미운 우리 새끼`가 순간 최고 시청률 25.2%까지 치솟으며 20주 연속 20%대 시청률 고공 행진을 하고 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1부 18.8%, 2부 20.9%, 3부 22.4%(이하 수도권 가구시청률 기준)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압도적인 시청률로 주간 예능 1위를 기록했다. 화제성과 시장성을 판가름하는 주요 지표인 2049 타겟 시청률도 8.2%로 드라마, 예능 등 모든 장르를 포함 주간 TOP 1을 기록했다.
이날 `미우새`에는 지난주에 이어 `열혈사제` 고준이 출연해 母벤져스들과 정겨운 입담을 나눴다. 신동엽이 고준에게 "나이가 많은 건 아니지만 40이 넘었으니까 예식장에 가면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고 물으니, 고준은 "결혼식은 하지 말자 하는 생각을 했다. 나한테는 너무 허례허식 같은 의식처럼 느껴졌다. 축하하는 시간은 잠깐인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바쁜 와중에 오고 하는 걸 보면서 이걸 꼭 해야 해나 싶었다"라며 `스몰 웨딩`에 대한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은 의리 형제 김보성과 함께 라오스로 여행을 떠났다. 42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이상민은 뙤약볕 아래 `소금 마을`을 찾아 염전 체험을 해 그의 못 말리는 `소금 사랑`에 감탄했다. 이어 두 사람은 몸보신을 하기 위해 `도가니 국수`를 먹으러 갔다가 과감하게 핫 소스를 뿌리며 `매운 의리`를 찾는 보성 때문에 `이열치열`을 제대로 선보였다.
김종국은 뚱보 동생들과 함께 아침 실치회, 점심 우어회에 이어 젓갈백반정식까지 `열혈 먹방 투어`로 관심을 모았다. 특히 20여 가지가 넘는 젓갈이 나오자 종국은 "젓갈 어벤져스"라며 온갖 종류의 젓갈을 맛봐 침샘을 자극했다. 이어 이들은 여수에 가서 10kg이 넘는 초대형 삼치회 먹방으로 `삼시 회 세끼`를 선보였다. 얼마 전 생일을 맞은 종국은 "세상에서 제일 싫은 게 깜짝 케이크 이벤트"라며 과거 여자친구가 전해 준 생일 선물도 "아버님, 가져다드리라"며 거절했다는 사연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몰래 화장실 가는 척을 한 동생들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이 `회 케이크`를 가져와 종국을 민망하게 했다.
한편, 이날 25.2%까지 순간 최고 시청률을 치솟게 한 주인공은 홍진영 언니 홍선영이었다. 동생 진영과 건강검진을 받으러 간 선영은 전날 오트밀만 먹고 공복 상태가 오래 지속되자 극도로 예민해졌다. 혈액을 뽑고, 수면 내시경을 끝내고 돌아오자 선영은 아직 마취가 깨지 않은 상태에서 진영에게 "햄버거"와 "소곱창"을 제일 먼저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의사가 "검진 결과가 안좋다. 현재 상태로 그냥 두면 당뇨 때문에 응급실에 올 확률이 100%다. 뇌혈관도 심각하다. 현재 38세인 선영의 혈관 나이가 65세 노인과 같다"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건강 적신호 충격 속에 집에 돌아온 홍선영은 "나도 그동안 건강관리에 소홀했다는 거 잘 알지"라며 그동안의 식습관에 반성했다. 이어 요즘 매일 식단 관리와 운동을 하고 있다며 "일주일 다이어트해서 7kg정도 빠진 거 같아. 나 진짜 너무 열심히 잘하고 있거든. 내 인생에 있어서 처음으로"라며 건강에 대한 의지를 다져 눈길을 모았다. 이 장면은 이날 25.2%까지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미우새` 홍선영 7kg 감량 (사진=S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