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는 김하용, 김성철 각자 대표에서 진양곤 회장 단독대표로 변경됐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에이치엘비는 지난 3월 정기주총에서 진양곤 회장이 이사회 의장으로 물러나면서 김하용, 김성철 각자대표로 변경됐으나, 두 달여 대표이사로 복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기홍 에이치엘비 부사장은 "글로벌 3상 결과 발표와 시판허가 등 주요사안들이 집중됨에 따라 해외 투자기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최대주주이자 이사회 의장인 진양곤 회장의 복귀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된 바 있다"며 복귀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안기홍 부사장은 "진양곤 회장의 대표이사 복귀는 최근 주가 하락 등에 적극 대응하고 동시에 글로벌 신약의 시판허가까지 책임지고 관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진양곤 회장은 향후 국내외에서의 적극적인 IR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다음주인 19일 주주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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