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반도체 가격 하락과 구조 조정 효과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600원에서 1만900원으로 높였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해 391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이는 높았던 반도체 가격 때문에 비롯된 것으로 박 연구원은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휴맥스의 매출액에서 반도체 구입액이 차지한 비중은 약 10% 내외였습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 연구원은 "D램 가격이 지난해와 비교해 40% 이상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난해 메모리 반도체 구입 가격이 1,1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고 올해 같은 양을 구입한다고 가정하면 440억원의 원가 절감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휴맥스의 올해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서 2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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