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현주가 솔직 달달한 토크로 新 사랑꾼에 등극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 공현주가 출연해 유쾌하고 솔직한 토크부터 애틋한 눈물, 달달한 사랑꾼의 면모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 화요일 밤을 사로잡았다.
공현주는 첫 등장부터 ‘결혼은 현실이다’, ‘아이를 키우는 것 같다’ 등 파격적인 고백으로 주변을 놀라게 했다. 또한 박소현을 좋아하는 남편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세탁소에서 제공하는 아이돌 옷걸이를 모아 보여준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등 귀엽고 솔직한 토크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염장자(?)들 특집, 心하게 저지른 사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토크답게 ‘내 이상형은 남편이다’, ‘남편의 멘트에 느낌표가 생기면서 심장이 뛰었다’라는 사랑스러운 멘트와 프러포즈를 받았던 이야기 등 달달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사랑꾼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공현주는 남편에게 가장 고마웠던 순간에 대해 ‘오랫동안 아프셨던 아버지에게 남편을 소개해 드렸는데, 정말 행복해 하셨다’라고 밝히며,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자신을 위로해주었던 남편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서로 의지하면서 예쁘게, 지혜롭게 결혼 생활 잘하자. 결혼해줘서 고맙고 사랑해’라는 애틋한 영상편지를 전하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공현주는 지난 2003년 드라마 ‘올인’으로 데뷔, 뚜렷한 이목구비와 청순하면서도 단아한 외모,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혼자가 아니야’, ‘황금신부’, ‘너는 내 운명’, ‘호텔킹’, ‘순정에 반하다’, 부터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愛)’, 연극 ‘여도’, ‘장수상회’까지 무대는 물론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왔다. 뿐만 아니라 방송 MC 및 예능프로그램 출연하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며 사랑받고 있다.
한편, 공현주는 오는 8월 방송되는 MBN 새 드라마 ‘우아한 가(家)’에 출연한다. ‘우아한 가(家)는 재벌가의 숨은 비밀과 이를 둘러싼 오너리스크 팀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로 공현주는 고위 관료의 딸이자 재벌가 차남 모완준(김진우 분)의 아내 백수진 역을 맡아 아름다우면서도 수상한 행동으로 극의 미스터리함을 돋울 예정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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