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행된 ETN은 코스피200 지수의 ±3% 행사가격인 옵션을 매도하는 ETN과 ±5% 행사가격인 옵션을 매도하는 ETN 두 종목과 이 두 종목의 만기가격을 발행가의 70%까지 지급하는 손실제한형 ETN 두 종목 등 총 네 종목으로, 오는 14일 상장 예정입니다. 현재 43개 종목의 ETN을 상장시켜 ETN 발행사 중 가장 많은 종목을 시장에 내놓은 신한금융투자는 이로써 47개의 ETN을 상장하게 됩니다.
신규 발행된 ETN은 한국거래소에서 발표하는 코스피200 월별 양매도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데, 기존 양매도 지수와 달리 옵션 매도 포지션의 일별 복리화 효과를 제거해 월별 수익률 예측이 용이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옵션 포지션의 롤오버를 만기 다음날 지수 시가를 기준 삼아 1분 단위로 나눠서 체결시켜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도록 했습니다.
양매도 ETN인 `신한 코스피 월별 양매도 3% OTM ETN`, `신한 코스피 월별 양매도 5% OTM ETN`의 만기는 오는 2029년 1월, 제비용은 연 0.55%이며, 손실제한형인 `신한 코스피 월별 양매도 3% 콜 2206-1 ETN`, `신한 코스피 월별 양매도 5% 콜 2206-1 ETN`의 만기는 오는 2022년 6월, 제비용은 0.95%입니다. 기초자산의 가격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손실제한형으로 발행되는 `신한 코스피 월별 양매도 3% 콜 2206-1 ETN`, `신한 코스피 월별 양매도 5% 콜 2206-1 ETN` 2종목은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매매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이환승 신한금융투자 에쿼티파생부 팀장은 "신한금융투자의 전략지수형 ETN 상품 확장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상품설계를 진행해온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을 위해 다양한 기초자산과 구조를 갖춘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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