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는 10일(현지시간) "공항 내 남부 터미널 매장 고객은 무료로 재사용 컵을 사용하든지 6센트를 내고 종이컵을 써야 한다"며 "재사용 컵을 사용할 경우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에 공항 내 다섯 개 매장에 반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스타벅스는 작년에 영국 내 모든 매장에서 종이컵의 사용료를 별개로 받는 정책을 시행했다. 사용료는 영국 내 환경자선단체에 기부됐고, 이 단체는 재사용 컵이나 다른 환경 프로젝트 등에 자금을 활용했다.
런던 개트윅 공항에서는 연간 700만 개의 종이컵이 사용되는데, 이번 시범 서비스를 통해 약 7천개의 종이컵을 절약하는 목표를 세웠다고 스타벅스 측은 설명했다.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매일 250명의 고객이 재사용 컵을 요청해야 한다고 CNBC는 추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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