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박하선이 격정멜로로 돌아온다.
배우 박하선은 공감을 이끄는 연기력, 청순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활약을 펼쳐왔다. 로맨스, 장르물, 코미디에 이르기까지. 박하선은 캐릭터에 녹아 들며 자신만의 표현력으로 작품의 색깔과 깊이를 더했다. 그렇게 박하선은 대중의 사랑을 받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박하선이 2016년 ‘혼술남녀’ 이후 약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선언했다. 7월 5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이하 오세연)에서 출구 없는 사랑에 빠지는 히로인 손지은(박하선 분) 역을 맡은 것. 지금껏 박하선이 보여준 캐릭터들과 180도 다른, 격정멜로를 예고해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공개된 ‘오세연’ 콘텐츠들은 이 같은 박하선의 변신을 강렬하게 보여줬다. 티저포스터, 커플포스터, 캐릭터포스터, 메인포스터 등은 과감하고 도발적인 이미지로 예비 시청자들 뇌리에 박혔다는 반응. 특히 박하선의 매혹적인 눈빛과 성숙한 이미지, 극중 상대역인 이상엽(윤정우 역)과의 치명적인 호흡은 제대로 된 충격이라는 반응이다.
뿐만 아니라 박하선의 한층 깊어진 감정 표현력 역시 감탄을 자아냈다. 앞서 공개된 ‘오세연’ 1차티저는 어딘가를 향해 자전거 페달을 밟는 박하선의 모습을 담았다. 카메라가 박하선의 표정을 명확히 비추지 않았음에도, 붉은 석양처럼 애타는 손지은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여기에 인물이 상황과 심리를, 낮지만 진심 어린 목소리로 담아낸 내레이션도 호평을 모았다. 단 15초만으로도 이토록 섬세한 표현을 보여준 박하선이 격정멜로와 만나 어떤 시너지를 완성할지 궁금하다.
‘오세연’은 인간 본연의 감정인 사랑에만 집중한 격정멜로 장르의 작품이다. 그만큼 극중 주인공들은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릴 만큼 강력하고 출구 없는 사랑에 빠져든다. 인물들이 겪는 감정의 소용돌이도 어느 때보다 큰 파동으로 펼쳐질 것이다. 그만큼 이를 그려낼 배우들의 표현력이 중요할 수밖에 없는 상황. 대중에게 사랑받는 배우 박하선이 3년 만에 복귀작으로 격정멜로 ‘오세연’을 선택한 것은, 배우로서 박하선의 열정을 짐작하게 한다.
이와 관련 ‘오세연’ 제작진은 “박하선은 풍성한 표현력을 지닌 배우다. 그렇기에 격정멜로 ‘오세연’에, 치명적 사랑에 빠지는 손지은에 더할나위 없는 캐스팅이다. 여기에 안방극장 복귀를 위한 박하선의 열정과 노력도 굉장하다. ‘오세연’을 통해 한층 더 섬세해지고, 한층 더 강렬해질 배우 박하선의 복귀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19년 여름 안방극장의 멜로 갈증을 해소할 단 하나의 격정 로맨스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7월 5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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