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형빈이 처음으로 아들과 함께 TV에 출연해 영어 정복에 나선다.
윤형빈과 그의 아들 윤준 군은 매주 금요일 공개되는 올레TV ‘우리 아이 영어 도전기’(이하 우아영)에 출연한다.
`우아영`은 유아 영어 교육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감을 잡지 못하는 초보 부모들의 답답함을 한번에 풀어줄 프로그램이다. `우아영`에서 윤형빈과 준이는 영어 교육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12주 동안 영어에 도전한다. 영어 전문가가 제안한 학습법과 윤형빈의 아이디어가 결합한 `우아영`만의 영어 교육으로 여섯살 준이의 영어 실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할 수 있다.
첫 회에서는 윤형빈과 준이의 현재 영어 실력이 공개된다. 윤형빈은 "학창시절 영어 듣기평가 전국 1등 출신"이라고 밝히며 "일상 속 영어의 반복 사용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는 최고의 학습법"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숨바꼭질부터 간식 시간까지 준이와 영어로 대화하려는 윤형빈과는 달리 준이는 영어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영어 소통을 거부하는 사태까지 발생해 윤형빈을 당황하게 한다.
또 윤형빈은 준이의 영어 실력을 확인하기 위해 준이와 영어 키즈카페를 방문한다. 아이들의 천국 키즈 카페에서 낯선 외국인 선생님을 만난 준이의 반응과 준이의 자신만만, 거침없는 직진 영어 실력이 낱낱이 공개될 예정이다. 왕년에 영어로 실력 좀 뽐냈다고 말하는 아빠 윤형빈과 공부보다 아빠와 노는 것이 더 좋은 여섯살 준이의 `영어 밀당`이 관심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윤형빈은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추억이 담긴 미국으로 아들과의 멋진 여행을 꿈꾸고 있다"며 "`우아영`을 통해 준이가 영어에 흥미를 느꼈으면 좋겠다. 시청자들도 준이를 보며 자녀 영어 교육의 방향을 잡으셨으면 한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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