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이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이하 연플리 시즌4)에 솔직 당당 신입생으로 본격 합류했다.
서연대 경제학과 19학번이자 응원단 센터 서지민 역을 맡은 김새론은 19일 첫 방송부터 강렬한 등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민은 학교 사람들과의 술자리 중 한 선배로부터 재수생인 자신을 겨냥한 듯한 말을 들었다. 선배는 "난 우리 학교 오기 싫었어. 서울 의대 준비했었잖아, 근데 수능 망쳐서 ‘어쩔 수 없이’ 성적 맞추다 보니 온 건데, 재수는 좀 그렇잖아?"라고 한 것.
이에 지민은 굴하지 않고 "저는 굳이 재수까지 해서 우리 학교 온 거라서요"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의대 가고 싶으신 거 같은데 제가 다닌 재수 학원 소개해드릴까요?"라며 능청스럽게 받아쳐 보는 이들에게 통쾌함을 안겼다.
또 지민은 “꼭 찾고 싶은 사람이 있다”며 학교에서 남자가 제일 많이 듣는 수업이 무엇인지 물어 `당당 직진녀`를 예고했다. 이른바 ‘수시남’을 찾기 위해 한 수업에 들어간 지민의 속 마음은 무엇일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김새론은 털털하면서도 할 말은 하는 지민을 안정적인 연기로 찰떡 소화, 캐릭터의 매력을 한껏 높였다는 평. 첫 방송부터 존재감을 증명한 김새론이 ‘연플리 시즌4’를 보는 또 하나의 핵심 축으로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플리 시즌4’는 대학생들의 청춘 공감 멜로드라마. 매주 수, 토요일 오후 7시 플레이리스트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 V오리지널 등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