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혁이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 출연 중인 유지혁은 유니콘 게임사업본부장 손효준 역을 맡았다.
배타미의 믿음직한 동기로 등장한 손효준 본부장은 배타미(임수정 분)가 경쟁사인 바로로 직장을 옮긴 후에도 변치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인상적인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지난 3회 방영분에서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배타미가 한적한 운동장을 찾은 장면에서 함께 등장했다. 서울 도심 한가운데 전화 수신도 안되는 가로세로 1미터의 공간을 그들만의 아지트로 삼아 배타미에게 위안을 주는 동기의 정을 보여주었다.
배타미의 회사 동기로 등장한 유지혁의 모습에 상당수 시청자들은 OCN 토일드라마 ‘보이스3’에 출연하고 있는 사실을 떠올렸다. 극중 도강우(이진욱 분)에게 대립각을 세우며 골든타임팀과 마찰을 빚는 강력계 황형사로 출연 중이다. 이로써 유지혁은 1주일에 4일간 안방극장에 등장하며 극중 활약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05년 영화 ‘천군’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유지혁은 이후 여러 편의 연극에 출연하며 연기 기반을 다진 후 드라마 ‘안투라지’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 ‘시를 잊은 그대에게’ ‘미스터 선샤인’ 등에 출연했다.
소속사 샘마루엔터테인먼트 측은 “강렬하지만 한편으로는 친근한 인상 때문에 두 편의 드라마에 동시에 캐스팅 돼 1주일에 4일간 방영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며 “새로운 작품에도 연속 캐스팅되어 2019년 한해 동안 안방극장에서 유지혁의 연기를 계속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며 시청자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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