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진희가 드라마 촬영장에서 행복한 생일을 맞았다.
7월 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촬영에 한창인 지진희가 6월 24일 생일을 맞아 드라마 촬영장에서 국내외 팬들은 물론 동료 배우들로부터 따뜻한 축하와 응원 선물을 받고 감동의 시간을 보냈다.
지진희의 소속사 이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주말 공식 SNS를 통해 한중일 등 국내외 팬들과 동료 배우들이 지진희를 위해 준비한 깜짝 생일 축하와 드라마 응원 이벤트 현장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에는 국내 팬들을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해외 여러 나라의 팬들이 커피차와 간식차, 아이스크림, 생일 떡케이크 등 다양한 선물과 응원 이벤트를 준비해와 지진희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생각지 못한 서프라이즈 선물에 지진희는 팬들은 물론 현장에서 함께 축하해준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는가 하면 바쁜 촬영 중에도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일일이 챙기고 격려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오후에는 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현주와 백지원이 지진희의 생일을 기념해 촬영장에 분식차를 선물하며 더욱 풍성한 응원이 이어졌다. 분식차 현수막에는 두 여배우의 강렬한 눈빛사진과 함께 "지켜보고 있다"라는 멘트가 적혀있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세 배우는 `애인있어요` 이후 현재까지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날 특별히 배우 백지원이 현장을 깜짝 방문해 남다른 동료애를 입증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지진희는 소속사를 통해 "생각지도 못한 여러 응원들과 현장 스태프들까지 다 챙기는 배려 넘치는 선물에 감동을 받고 힘을 얻었다. `60일, 지정생존자` 방영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시청자분들께 공감을 전할 수 있는 작품과 연기로 곧 찾아뵙겠다"고 감사인사와 함께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40대 남자배우 중 멜로와 장르물이 동시에 가능한 대표 배우이자 믿고 보는 배우로 사랑받고 있는 지진희는 tvN 새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의 타이틀롤 박무진 역을 맡아 안방극장을 다시 한 번 매료시킬 전망이다.
‘60일, 지정생존자’는 대통령의 국정 연설이 열리던 국회의사당이 갑작스러운 폭탄 테러 공격을 받아 붕괴되고, 국무위원 중 유일하게 생존한 환경부장관 박무진이 승계서열에 따라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무엇보다 `60일, 지정생존자`는 동명의 미국 드라마 ‘지정생존자’(Designated Survivor)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김태희 작가, 유종선 감독뿐 아니라 허준호, 손석구 등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이 모두 "주인공 박무진 역에 지진희는 대체불가"라며 깊은 신뢰를 드러내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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