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상하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에서 `MWC19 상하이`를 개최합니다.
지난 2012년 처음 개막해 8년째를 맞은 올해 MWC 상하이에는 전세계 105개국 6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6만5,0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합니다.
전시회 주제는 ▲5G ▲스마트시티 ▲커넥티드카 ▲사물인터넷존(IOT) ▲인공지능(AI) ▲인터넷.앱 플래닛 ▲스마트홈 ▲VR/AR 로 구분됩니다.
퀄컴, 에릭슨, 노키아, NTT도코모, 삼성전자같은 글로벌 기업들과 차이나 모바일, 화웨이, ZTE, 오포, 비보 등 중국업체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한국에서는 삼선전자 시스템LSI사업부와 중소기업 39개 업체가 참가합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코트라 상하이 무역관과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는 국내 ICT 수출 지원을 위해 한국관을 따로 마련했습니다.
한국관에서는 SKT 텔레시스, 콘텔라, 텔레스퀘어 등이 최신 통신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한범 KICTA 상근부회장은 "세계 최초 5G 서비스 국가로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우수 5G 통신장비 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중 갈등 격화로 지난해까지 행사에 참여했던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올해 전시회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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