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브웨이, 한국 대표 샌드위치 아티스트 선발…7월 세계대회 참가

입력 2019-06-25 13:56  



써브웨이는 한국을 대표해 세계대회에 참가할 샌드위치 아티스트를 선발하는 사내 콘테스트 ‘써브재머 코리아 2019’를 지난 21일 써브웨이 당산역점에서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써브웨이는 매장에서 손님의 주문을 받아 샌드위치를 만드는 직원을 샌드위치 아티스트라고 부릅니다. 써브재머는 샌드위치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풋롱(30㎝) 사이즈 터키 샌드위치를 60초 내에 정확하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지 숙련도를 평가받는 사내 경연대회입니다. 국내에선 올해 처음 열렸습니다.

써브웨이는 써브재머 경연을 통해 전 세계 써브웨이 매장 직원들에게 샌드위치 아티스트로서 브랜드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능력 있는 샌드위치 아티스트들에게 보다 다양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총 117명의 참가자 중, 최종 결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3등 수상자는 한국 써브웨이를 대표해 오는 7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써브재머 세계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심사는 정확한 재료 사용 여부, 완성된 샌드위치의 외형, 샌드위치 제조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점수를 매겼습니다. 이날 우승은 써브웨이 울산삼산점에서 일하는 이안진 씨(24)가 차지했습니다. 2~3위를 차지한 김혜지씨(홍대아트점)와 박지현씨(언주역점)까지 총 3명은 오는 7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써브재머 세계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힙니다. 대회 참석을 위한 캐나다 왕복 항공권과 숙박료 전액은 지원됩니다.

이날 1등을 차지한 이안진씨(24/여)는 “고객들이 주문하는 다양한 레시피로 샌드위치를 만들면서 ‘샌드위치 아티스트’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일했는데 이렇게 1등까지 하게 돼서 기쁘다”며 “열심히 준비해서 토론토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서도 1등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참가자들을 격려했던 콜린 클락 써브웨이코리아 대표는 “결선 참가자와 응원단 등 구성원들 모두 축제처럼 경연을 즐기는 모습에서 구성원들의 사랑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팀 코리아로 선발된 샌드위치 아티스트들이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라고 앞으로도 꾸준히 써브재머 경연을 개최해 국내 샌드위치 아티스트들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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