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아이디어로 `개그콘서트`를 주름 잡았던 원조 크리에이터 박준형과 `갈갈이 패밀리`가 `릴레이 코미디위크`에 출격한다.
개그맨 박준형은 오는 29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에서 열리는 `2019 코미디위크 인 홍대 프리뷰쇼-릴레이 코미디위크(이하 릴레이 코미디위크)`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다. 이날 박준형은 `갈프로젝트 with 갈갈이 패밀리`라는 이름으로 관객들과 만날 계획이다.
`갈프로젝트`는 박준형의 음악적 욕심을 채우기 위해 만들어진 감성 음악팀으로 지금까지 40여 곡을 발표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힙합, 재즈, 락, 댄스, 트로트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으며, 지난해 연말에는 `갈프로젝트`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갈프로젝트 with 갈갈이패밀리`는 개그에 음악을 어우러진 공연이 될 전망이다. 감성을 적시는 음악과 스탠드 토크, 음악 개그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개그맨 김시덕, 이재훈 등 `갈갈이 패밀리`와 여러 초대 손님들이 함께 공연을 꾸밀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2018 코미디위크 인 홍대`에서 박준형은 2002년 KBS2 `개그콘서트`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동료들과 함께 `갈갈이 패밀리 개그콘서트 2002 어게인` 공연을 이끌었다. `개그콘서트`의 레전드 코너들을 재현하며 관객들에게 추억과 웃음을 선물하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릴레이 코미디위크`를 기획한 개그맨 윤형빈은 "`갈프로젝트 with 갈갈이패밀리`는 지난 20여년 동안 방송,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크리에이터의 역량을 발휘했던 박준형의 내공이 집약된 공연"이라며 "음악과 개그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릴레이 코미디위크`는 오는 8월 개최되는 `2019 서울 코미디위크 인 홍대`를 미리 만날 수 있는 자리로, 오는 29일 육아 힐링 개그 토크쇼 `투맘쇼`와 `개그콘서트`의 전성기를 장식했던 박준형의 `갈프로젝트 with 갈갈이 패밀리`가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릴레이 코미디위크`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가 진행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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