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 vs 이동건, 시한 폭탄과도 같은 만남 ‘긴장’

입력 2019-06-27 14:44  




‘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 이동건의 시한폭탄과도 같은 만남이 포착됐다.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는 신이 아닌 인간과의 사랑을 선택한 천사가 등장한다. 그중 하나 지강우(이동건 분)는 그 대가로 지옥과도 같은 고통 속에서 15년을 살고 있고, 또 다른 천사 단(김명수 분)은 소멸될 운명을 각오한 채 이연서(신혜선 분)와의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단은 지강우가 천사였다는 것을 알게 됐다. 천사가 인간이 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은 단에게 꿈을 안겨줬다. 소멸되지 않고 이연서의 옆에 있을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된 것이다. 이런 가운데 ‘단, 하나의 사랑’ 제작진은 오늘(27일) 방송을 앞두고, 지강우를 만나는 단의 절박한 모습을 공개, 열혈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단과 지강우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에 대화를 나누고 있다. 단은 굳은 표정을 한 채 진지하게 지강우 앞에 앉아 있다. 절박한 단과는 달리, 지강우는 그런 단을 냉소적인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상반된 표정의 두 남자의 모습이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 그 어느 때보다 날 선 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단은 지강우를 찾아가 천사가 인간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묻게 된다. 이러한 단의 사랑을 비웃듯, 지강우가 던진 천계의 비밀은 단을 커다란 충격에 빠뜨리게 된다고 한다. 시한폭탄과도 같은 단과 지강우의 만남은 과연 극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앞서 지강우는 신을 향한 증오를 드러내며, 단을 향해 날카로운 감정을 표출했다. 이연서의 마음을 가진 천사 단을 분노 가득한 시선으로 보며, 유독 민감한 반응을 보였던 것. 과연 지강우가 단에게 이토록 가시를 세우고, 또 신경 쓰는 이유는 무엇일지, 오늘(27일) 밤 방송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단과 지강우의 시한폭탄과도 같은 만남이 예고된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23~24회는 27일 밤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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