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해지역 평균 청약 경쟁률 낮았던 과천…당해지역 최고 경쟁률 나와
브랜드, 우수한 입지, 특화 설계, 완만한 청약 및 대출 조건이 원동력
당해지역 청약 경쟁률이 저조했던 과천시에서 이변이 발생했다. 대림산업이 과천시 별양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시티 과천`이 당해지역에서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 업계에서는 과천시 최고 입지를 지닌 점과 아파트 못지 않은 상품 설계가 높은 경쟁률을 뒷받침했다는 평가다.
대림산업이 25일~26일 양일간 청약을 받은 `e편한세상 시티 과천`은 총 549실 모집에 1,741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3.17대 1, 최고경쟁률은 5.23대 1를 기록했다.
특히 `e편한세상 시티 과천`은 당해지역(과천시)에서 2.38대 1의 평균 경쟁률(과천시 20% 우선 배당 기준)을 기록했다. 과천시 우선 배당 가수 수는 110실로, 모집 가구 수보다 두 배 가량 높은 262명의 과천거주자들이 신청했다.
이는 최근 과천시에서 분양한 아파트 청약 경쟁률과 비교해보면 이례적인 일이다. 6월에 청약을 받은 `과천자이`는 모집가구 수 676가구 중 당해지역에서 518명이 몰리며 0.76대 1로 미달됐다. 2018년도 5월에 청약을 받은 `과천센트레빌`도 모집가구 수 57가구 중 당해지역에서 31명만 몰리며 0.54대 1의 저조한 성적을 나타냈다. 2018년 1월과 3월에 각각 청약을 받은 `과천센트럴푸르지오써밋`과 `과천위버필드`도 당해지역에서 각각 1.52대 1, 1.65대 1의 낮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부동산 시장 열기가 뜨거운 과천시에서 아파트 당해지역 청약경쟁률이 저조한 이유는 과천시 인구 수와 청약 통장 수가 타 지역에 비해 적기 때문이다. 5월 기준 과천시 인구수는 5만 8,112명으로 인근 안양시 57만 3,129명, 성남시 인구 94만 8,582명 등과 비교하면 10분 1도 안되는 수준이다. 1순위 청약 통장 수도 2만 2,623개(5월 기준)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6번 째로 적다. 때문에 과천시 당해지역 마감은 사실상 성적이 저조한 편이다.
하지만 대림산업이 분양한 `e편한세상 시티 과천`이 당해지역에서 2.38대 1를 기록하며 과천시 분양 시장의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업계 전문가는 과천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브랜드 오피스텔이라는 점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역세권과 생활 인프라를 갖춘 입지, 원룸부터 투룸까지 갖춘 다양한 평면 설계가 과천시 수요자들이 청약을 하게 끔 이끈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한다.
실제로 `e편한세상 시티 과천`은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지하철을 이용해 강남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과천IC, 양재IC, 우면산터널과 과천·의왕간 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경부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을 통한 강남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 또한 우수하다. 또 GTX-C노선 신설 예정이라는 교통 호재도 갖춰져 있다
e편한세상 브랜드에 걸맞게 우수한 상품성도 호평을 받았다. 전용25㎡부터 전용82㎡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돼 마련돼 1~2인 가구는 물론 자녀가 있는 가정까지 거주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과천시 신규 분양 아파트와 다르게, 청약 자격 조건이 까다롭지 않은데다, 중도금 50%도 전액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과천시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과천시 D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과천지역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지역이다 보니 아파트, 오피스텔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지만 아파트의 경우 정부 규제가 워낙 심하기 때문에 접근하기 힘든 반면, 오피스텔은 대출, 청약 규제가 완만해 반사이익을 받은 것 같다"며 "e편한세상 시티 과천의 청약 성적이 좋아 과천시 오피스텔 분양 이미지가 높아지면 e편한세상 시티 과천의 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시티 과천` 분양 관계자는 "과천시민들이 e편한세상 시티 과천에 대해 높이 평가해 주신덕에 좋은 청약 결과가 나온 것 같고, 성실시공으로 보답하겠다"며 "견본주택 오픈 당시 상담을 받은 방문객 대부분 높은 계약 의사를 보였기에 정당 계약도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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