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요프로그램 무대에서 노출사고를 겪은데 가수 구하라가 팬들의 응원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구하라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어로 심경을 밝히는 글을 올리고 사진과 동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구하라는 "오랜만의 음악프로그램이 매우 즐거웠다"고 복귀 소감을 전하며 "어제는 깜짝 놀라 조마조마했지만 마지막으로 끝까지 버텼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적었다.
앞서 구하라는 전날 방송된 TV도쿄 `테레토 음악제 2019`에서 카라의 `미스터`를 부르던 중 의상이 흘려내려 상의 속옷을 노출했다.
돌발사고에도 불구하고 의연하게 무대를 마친 구하라는 일본 팬들로부터 "프로답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구하라는 최근 일본 소속사 프로덕션 오기와 전속계약을 맺고 일본 활동을 시작했다.
구하라 심경 (사진=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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