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는 현재 분석중인 2차 유효성 평가지표 중 하나로 데이터가 확정된 무진행 생존기간(PFS)가 상당히 유의미한 수준으로 나온 만큼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소규모 추가 임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탑라인 공개에서 1차 유효성 평가지표인 전체 생존기간(OS)가 임상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한 것일 뿐 2차 유효성 평가지표인 무진행 생존기간(PFS)이 통계학적으로 상당히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에이치엘비는 46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3상 결과 전체 생존기간(OS)이 위약 대조군보다 높게 나왔으나 위약 대조군 대비 통계학적 유의미성을 확보하지 못해 이번 결과만으로는 허가 신청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에이치엘비는 디자인된 위암3차치료제로서의 임상 목표치 미달에도 불구하고 무진행 생존기간(PFS)과 같은 주요 유효성 지표가 효능을 입증하고 있어 현재 진행중인 다양한 병용요법이나 단독 요법 임상에는 어떠한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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