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기업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페르소나>가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크로스오버’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페르소나>는 이경미, 임필성, 전고운, 김종관 4명의 감독이 페르소나 이지은(아이유)을 각기 다른 시선으로 풀어낸 총 4개의 단편 영화 묶음으로 구성된 오리지널 시리즈다. 첫 영화 주연에 나서게 된 아이유를 비롯해 배두나, 박해수, 김태훈, 이성욱, 정준원, 심달기 등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의 총출동했다. 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활약중인 윤종신이 기획을 맡고, 그가 이끄는 미스틱스토리에서 첫 제작하는 작품이라고 알려 공개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페르소나>가 초청된 ‘코리안 판타스틱’ 섹션은 한국 장르영화의 새로운 기조와 현재를 만나볼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로스오버’는 매체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최근의 경향을 보여주는 부문이다. 이 부문에는 <페르소나> 외에도 <트랩: 디렉터스 컷>과 <내 연적의 모든 것>, <밀어서 감옥해제>, <물비늘> 총 다섯 작품이 초청됐다.
예매 오픈 당일 전석 매진을 알리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페르소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기간 동안 6월 29일 오후 6시 한국만화박물관과 7월 1일 오전 11시 CGV 부천 4관에서 총 두 번 상영된다. 특히 29일에는 기획에 참여한 윤종신을 비롯해 임필성, 김종관, 전고운 감독과 함께 하는 메가토크 ‘페르소나, 그들 각자의 이지은’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진행되는 메가토크는 네이버 V LIVE를 통해서 생중계된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으로 뜻깊은 성과를 이룬 <페르소나>가 처음으로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알려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페르소나>는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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