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2019 루나 쿨 페스티벌, "대규모 물총 싸움으로 시원한 여름 선사한다"

입력 2019-06-29 10:00  



여름이 다가오면서, 많은 이들이 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다. 붐비는 해수욕장이나 수영장보다는 다채로운 축제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해 계획을 짜는 이들이 늘고 있다.

서울랜드에서 6월 29일부터 8월 25일까지 `루나 쿨 페스티벌`은 무더운 여름을 날릴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 즐길거리로 벌써부터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루나 쿨 페스티벌 프로그램은 `워터워즈`, `쥬라기 랜드`, `음악 싸-롱`, `루나 파크`, `루나 밴드`, `치맥 콘서트`, `루나 파크 EDM 스테이지` 등으로 구성됐다.

워터워즈는 대규모 관객 참여형 물총 싸움으로 1회 공연 시 약 18톤의 물을 공중에 뿌리며 서울랜드를 찾은 관객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물총을 가져오지 않았다면, 현장에서 유료로 대여도 가능한 축제이다.

어린이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쥬라기 랜드`도 이번 페스티벌에 발맞춰 빙하시대 콘셉트로 재탄생한다. 살아 움직이는 듯한 소리를 내며 움직이는 18M 공룡들과 빙하시대를 연상시키는 실내 코스로 어린이들의 시원한 여름 방학을 책임진다.

다음으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 싸-롱이다. 전문 DJ의 진행으로 1980년대 음악부터 최신 인기가요까지 옛날 음악을 릴레이로 즐길 수 있으며 옛날 추억까지 되살려준다는 평이다.

루나 쿨 페스티벌은 낮과 밤에 느낄 수 있는 매력이 다르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제2막이 오른다. 바로 국내 최대 빛 축제인 `루나 파크`이다. 루나 파크는 레이저 3D 프로젝션 맵핑쇼 `뮤직 라이트 플래닛`, 국내 최대 홀로그램 공연, 지구별에서 폭포처럼 호수로 쏟아지는 45만 채널의 디지털 LED `루나 레이크`로 화려하게 매일 저녁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에 서울랜드 관계자는 "서울랜드 루나 밴드의 멋진 라이브 공연, 치킨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치맥 콘서트`도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월부터 5월 말까지 개최한 `루나 파크 EDM 스테이지`의 흥행에 힘 입어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앙코르 공연을 확정했다"며 "올해만 총 3개의 EDM 페스티벌이 과천 서울랜드에서 열리는 가운데, 서울랜드는 자체 EDM 공연까지 진행해 올 한 해를 EDM으로 가득한 놀이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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