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미국 우드로윌슨센터(WWC)와 `한·미 도시재생 공동연구`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오늘(28일) 밝혔다.
HUG는 도시재생과 관련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자 지난 2015년에 WWC와 주택·도시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WWC는 1968년에 설립된 미국 연구기관으로, 공공정책 전반에 관해 제휴 국가들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두 기관은 `도시재생 사업 실행력 강화를 위한 한·미 모범사례 비교`를 주제로 작년부터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고,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살펴보는 최종보고회를 지난 26일 부산에서 개최했다.
HUG에서는 송기백 과장과 박성은 과장이 `한국 도시재생 사례와 연계하여 사업추진 절차와 중심시가지 및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 분석`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WWC는 `활기찬 도시지역으로 변모한 해군기지, 필라델피아 상업개선 지구, Woodlawn 지역재생, ONE DC 사례연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또 외부 전문가인 동명대 조승구 교수와 경남대 박진석 교수가 두 기관의 발표내용과 연구보고서를 토대로 토론을 이어갔다.
HUG는 "이번 공동연구의 최종결과를 도시재생 정책 추진 방향설정 적극 활용하는 한편, WWC와 주택금융 분야에서도 연구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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