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부 '물폭탄' 쏟아진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입력 2019-06-29 09:26  


행정안전부는 29∼30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와 충청 지방에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29일 오전 9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기간 예상 강수량은 남부와 제주도 50∼150㎜, 충청과 경북 북부 30∼80㎜다.
행안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관계 부처에 배수 펌프장 가동을 준비하고 산사태나 하천변 침수 등으로 인명피해가 날 수 있는 지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도록 했다.
특히 호우 특보가 내려진 지자체에는 둔치 주차장과 지하차도 출입통제를 당부했다.
아울러 주택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에는 주민대피 계획을 점검하고 실행태세를 갖출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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