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강도 높은 주택 규제 정책으로 아파트 투자에 대한 매력이 많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수익형 부동산을 찾아나서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아는 사람들만 투자를 해왔던 지식산업센터가 수익형 부동산의 틈새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이 얼마남지 않았기때문이다.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지방세특례제한법 제58조의 2에 의거해 2019년 말까지 세금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2019년 12월말까지 지식산업센터를 최초로 분양 받은 입주자가 1년 이내 직접사용 시 취득세의 50%, 재산세의 37.5%를 경감 받을 수 있다. 단, 올해말까지만 세금감면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지식산업센터 입주나 투자를 생각하는 수요자들은 서둘러야 한다.
여기에 수익형부동산 중에서도 지식산업센터는 정부의 금융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고 취득세, 재산세의 감면 대상이 되는 상품이기 때문에 금융비융을 절약할 수 있다. 대출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최근 강화된 총부채상환비율(DTI), 담보인정비율(LTV),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등 대출 규제에 해당되지 않는다. 주택이나 오피스텔처럼 분양권 전매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이러한 세제혜택과 금융혜택은 특히, 실입주를 원하는 기업들에게는 큰 메리트로 다가온다.
또한, 개인이 입주하는 오피스텔이나 상가와 달리 법인기업체들이 장기 계약 후 입주하기 때문에 임대료가 밀리거나 갑자기 공실이 발생할 위험이 적은 편이다.
각종 세제 및 금융혜택은 지식산업센터의 인기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금강주택이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 도시지원시설 14블록에 공급한 `금강펜테리움IX타워`는 1차분 15만여㎡가 계약 일주일 만에 100% 분양 완료됐다. 또, 지난해 광명역세권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에 공급됐던 `GIDC 광명역` 지식산업센터는 계약 시작 한 달 만에 완판되는 등 지식산업센터가 투자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7월 김포 한강시도시에 들어서는 첫 지식산업센터 `김포 마스터비즈파크`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포 한강신도시 도시지원시설용지 F-2-2블록(장기동 2083-6)에 들어서는 마스터 비즈파크는 지하 3층~지상 7층, 1개동, 지식산업센터 374실, 근린생활시설 54호실 규모로 만들어지며 법정 주차대수의 200%가 넘는 주차가 가능하다. 기존의 지식산업센터와는 달리 소형 오피스 중심인 도심벤처형 지식산업센터로 분양한다. 벤처형 공장 및 오피스가 필요한 중소기업이 입주하기 좋다.
마스터 비즈파크는 7월 준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가칭)을 도보로 이용가능하다. 김포도시철도를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해 서울 도심 및 강남권역으로의 환승도 편리하다. 48번 국도 등 도로교통이 잘 갖춰져 있어 입주기업은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기업에 종사하는 직원들은 출퇴근이 편리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김포도시철도 이외에도 한강신도시 장기동을 출발해 홍대입구까지 오는 굿모닝급행버스와 당산역을 거쳐 여의도 환승센터까지 가는 G6001번 버스도 이용할 수 있으며 홍대와 강남역까지 가는 광역급행버스 이용도 쉽다. 또한 서울 및 김포 주요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48번 국도 이용도 쉬우며, 걸포IC 등을 이용하면 서울 및 인근 수도권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마스터 비즈파크가 들어서는 도시지원시설용지 주변에는 국민연금관리공단, KT&G, 한국농어촌공사, 김포경찰서 등 공공기관과 공기업 등이 들어와 있으며, KB전산센터, 신세계 전산센터, 한국전력공사, 호텔 등도 입주했거나 입주예정이다. 단지 맞은편에는 종합의료시설 부지가 예정되어 있어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7월 입주를 앞두고 마무리 공사중이며, 현재 입주를 바라는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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