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상반기 경제성장률 6.76%…비즈뉴스 헤드라인

입력 2019-07-05 16:56  

    ▲ 베트남 올해 상반기 경제 성장률 6.76%

    베트남 통계총국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베트남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6.76%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7.08%보다는 낮지만,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의 성장률보다는 높은 수준입니다.

    가공제조 분야가 11.18% 성장하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건설 분야와 서비스 분야, 농림수산업 분야도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 상반기 베트남 신설법인수 전년비 3.8%↑

    베트남 통계총국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베트남 신설법인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늘어난 6만6,958개로 집계됐습니다.

    상반기만 놓고 봤을 때 최근 5년래 최다입니다.

    도소매와 자동차·오토바이 수리, 제조, 과학 기술, 광고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신설법인수가 늘었습니다.

    ▲ 올해 상반기 호찌민시 방문객 1,700만명

    올해 상반기 호찌민시를 찾은 방문객 수는 1,700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호찌민시 연 목표의 40%에 해당되는 수치입니다.

    이 중 외국인은 420만 명, 내국인은 1,280만 명으로 각각 조사됐습니다.

    ▲ 뱀부항공, 미국 직항로 이르면 연내 신설

    베트남 신생항공사 뱀부(Bamboo) 항공이 이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2020년) 초까지 미국행 직항 노선을 신설할 계획입니다.

    뱀부항공 모회사인 FLC그룹은 베트남 관광 5대 주요 시장으로 알려진 미국을 잇는 직항 노선을 신설하는 계획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베트남 방문 외국인 관광객수 1위 국가로, 지난해 베트남을 찾은 미국 관광객 수만 68만 명이 넘습니다.

    ▲ 비엣컴은행, 베트남 은행 최초 미국 진출

    베트남의 주요 은행 중 하나인 비엣컴 은행이 올해 3분기부터 미국 대표 지점 업무를 시작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습니다.

    뉴욕 주립 금융서비스국(NYDFS)으로부터 뉴욕 지점에 대한 최종 허가를 받았습니다.

    앞서 비엣컴 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로부터 허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비엣컴 은행 뉴욕 지점은 뉴욕 중심부 록펠러 광장에 위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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