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녹십자, 실적 개선 하반기에나 가능"

이민재 기자

입력 2019-07-08 08:54  


NH투자증권이 8일 녹십자에 대해 수두 백신 매출이 또 다시 이연 된 것과 자회사 실적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투자의견은 HOLD, 묙표 주가는 13만원을 유지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개선은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이라며 "녹십자랩셀, 큐레보 연구개발(R&D) 비용 지출에 따른 적자 지속으로 녹십자 시장점유율(MS) 또한 턴 어라운드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헌터라제 중남미, 아프리카 수출 실적 양호하며, 수두백신 이연 매출 발생, 기저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은 3분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30% 원가 절감된 수두백신 ver. 2의 국 내 허가는 4분기를 기대하고 5월 그린진에프 중국 허가신청 완료. 7월 헌터라제 중국 허가신청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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